2위로 추락한 KT 위즈가 1위 탈환을 위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31경기(176⅔이닝) 12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7이닝) 평균자책점 2.65으로 강했다. 9~10월 들어 9경기(54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81로 조금 주춤하지만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다.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9경기(171⅔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중인 요키시는 KT를 상대로 3경기(17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5연패에 빠지며 삼성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프다. 간판타자 강백호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40타수 9안타) 3타점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쉽다.
2위로 내려앉은 KT(73승 8무 57패)는 반등을 노리고 있다. 6위 키움(66승 7무 65패)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양 팀 상대전적은 7승 7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