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달성 후 홀가분해진 최정, 4G 연속 쾅! 쾅! 폭발력 UP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24 13: 15

SSG 최정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뒤 더욱 무서워졌다.
2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최정이 대기록 달성에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뭔가 이루고 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하니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어 “최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니까 팀 승리가 늘어나고 선수단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 OSEN DB

삼성과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삼성과 경기하면 6회까지 어느 만큼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우리 팀 컬러가 7회 이후 역전승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상대 선발은 에이스, 우리는 김건우가 나가는데 누가 봐도 선발 매치업은 삼성이 앞서지만 양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는 경기”라고 전망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이정범-추신수-최정-최주환-박성한-오태곤-이현석-김찬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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