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산하여라" 김미현 프로, 샤이니 민호 골프 실력 향상에 '흐뭇' ('골프왕2')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26 00: 40

‘골프왕2’ 전 골프선수 김미현이 샤이니 민호를 칭찬했다.
25일 밤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2’ 에서는 농구 전설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현주엽, 람보 슈터 문경은, 명품 슈터 양희승,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이 농구를 하며 등장했다.

이들의 모습을 본 허재는 “지겹다 지겨워”라며 농담했다. 허재를 발견한 농구 후배들은 달려와 폴더 인사를 해 허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얼마나 군기를 잡았으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농구 4인방은 팀이름을 ‘농구킹’이라고 정했다. 허재는 이들을 보며 “귀여운 정도가 아니라 아기들이지 아기들”이라며 기선제압했다.
현주엽은 “우리팀 구력 합계가 60년이다. 제가 7~8년 정도 됐고 문경은, 신기성이 20년 됐다. 양희승은 10년 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재는 “국진이랑 나랑 합치면 딱 60년이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어프로치의 신”이라고 그를 인정했다. 현주엽은 “허재형이 18홀을  다 도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견제했다. 이에 허재는 “원래 골프는 9홀이야 인마”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1홀 경기는 4:4 단체전이었다. 농구킹팀 첫 번째 주자는 양희승이었다. 양희승의  “첫 홀은 페이드로 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공은 시원하게 날아 해저드로 빠졌다. 골프왕 팀 첫번째 주자는 최민호였다.
양세형은 “민호가 연습장에 가서 5시간 연습했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호는 연습 효과가 제대로 드러났고 굿샷을 날려 팀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확인해보니 민호의 공도 해저드로 빠진 상태였고 민호는 “설마”라며 당황했다.
2홀 대결은 1대 1 에이스전이었다. 농구킹팀은 에이스로 문경은이 출전, 골프왕팀은 최민호가 출전했다. 최민호는 굿샷을 날려 양세형과 장민호의 칭찬을 받았다. 문경은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고 현주협은 “내가 치는 게 낫겠다”며 그를 구박했다.
현주엽은 민호에 “우리 팀이지만 조금 질투나던데? 너무 잘 쳤다”고 칭찬했다. 민호는 “김미현 감독님 효과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김미현은 “오늘만큼은 하산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6시간씩 연습했다”며 최민호를 칭찬했다. 그러나 잘 하던 민호는 뒷심이 부족, 농구킹 팀에 1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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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골프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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