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선두 경쟁’ 삼성과 ‘PS 탈락 위기’ 키움, 절박한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27 06: 41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순위 경쟁에 중요한 맞대결을 벌인다.
리그 1위 삼성과 6위 키움이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6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정규시즌 우승과 포스트시즌 도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삼성은 마이크 몽고메리가 선발등판한다. 몽고메리는 올 시즌 10경기(47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마이크 몽고메리. /OSEN DB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2경기(108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인 정찬헌은 삼성을 상대로 3경기(1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5일로 정찬헌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2위 KT에 0.5게임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아직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야한다.
키움은 지난 26일 두산전 패배로 5위 SSG와의 격차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잔여경기는 불과 3경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더이상 패배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삼성이 8승 7패로 근소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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