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ERA 0 언터처블' 롯데 최준용, 데뷔 첫 월간 MVP 수상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0.27 10: 32

롯데 필승조 최준용이 9월 호투를 보상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4일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앞서 9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캐피탈 월간 MVP는 최준용이 수상했다. 최준용은 9월에만 11경기(11⅓이닝)에 출전해 무실점(WHIP 1.06)  8홀드 11탈삼진을 기록하며 불펜진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최준용은 “데뷔하고 첫 구단 월간 MVP를 받아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 더 자주 수상 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캐피탈 투수 월간 수훈에는 구승민과 이인복이 선정됐다. 구승민은 한 달간 12경기(12이닝)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0.75(WHIP 0.92)를 기록하고 3승 4홀드 11탈삼진을 올려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이인복은 같은 기간 5경기(선발 등판 3회)에 나서 22⅓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4.84(WHIP 1.21), 16탈삼진을 기록, 안정적인 투구로 선발진을 이끌었다.
야수 수훈을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로는 전준우, 한동희가 선정됐다. 전준우는 9월에만 27경기에 나서 43안타(3홈런) 26타점 타율 4할1푼7리(OPS 10할2푼7리)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한동희는 같은 기간 26경기에 출전해 29안타(3홈런) 13타점 타율 3할4푼9리(OPS 9할7푼5리)을 기록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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