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4위를 노린다.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가 자신감을 보이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SSG는 27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두산과 시즌 15차전을 벌인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다. 28일 시즌 최종전까지 운명의 2연전이다.
두산과 2경기 포함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SSG는 4위를 노린다. 패하면 5위도 위험하다. SSG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낸다. 로테이션대로 폰트가 등판한다.

폰트는 두산 상대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4, 3승 무패로 ‘극강’이다. 직전 등판이 두산전이었다. 지난 21일 경기에서 폰트는 6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지난달 3일 경기에서 8이닝 1실점(비자책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달 16일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두산은 김민규를 선발로 올린다. 주로 불펜에서 뛰며 올 시즌 30경기에서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선발진이 깨진 상황이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문제로 이탈.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전력에서 빠졌다. 김민규가 대체 선발로 나서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4위를 두고 운명의 2연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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