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재정비 나선 키움, 오주원·허정협 등 12명 웨이버 공시 [오피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0.27 12: 02

키움 히어로즈가 은퇴를 선언한 오주원(36)을 포함해 12명을 방출했다.
키움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 문찬종, 투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 투수 최규보, 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을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전했다.
오주원은 지난 26일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584경기(790이닝) 41승 57패 8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 허정협. /OSEN DB

우타 거포 외야수로 기대를 받았던 허정협도 결국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타율 2할4푼5리(702타수 172안타) 1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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