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은퇴를 선언한 오주원(36)을 포함해 12명을 방출했다.
키움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 문찬종, 투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 투수 최규보, 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을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전했다.
오주원은 지난 26일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584경기(790이닝) 41승 57패 8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우타 거포 외야수로 기대를 받았던 허정협도 결국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타율 2할4푼5리(702타수 172안타) 1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