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이규흥)가 제45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진성중은 2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재현과 신민교의 활약에 힘입어 안동 일직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이영욱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학년 선수들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기쁘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이 기세를 이어 소년체전 예선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성중은 개인 시상에서 최우수 선수상(이재현), 타격상(신민교), 우수 투수상(윤시훈), 수훈상(남하림), 홈런상(김민범), 지도자상(이규흥 교장)을 싹쓸이하며 잔치를 벌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