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본기, 희생, 투지를 강조했다. 그 세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단에기 기본기, 희생, 투지를 당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키움은 67승 7무 6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5위 SSG와는 1.5게임차. 이제 잔여경기가 3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전승을 하고 경쟁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홍원기 감독은 “코치 때부터 선수들에게 항상 기본기, 희생, 투지를 강조했다. 시즌 첫 경기부터 마지막까지 그 세 가지를 잊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충실히 실행할 수 있어야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 세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대팀 삼성도 1승이 절실하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잔여경기가 많지 않아 우승 매직넘버는 오히려 2위 KT가 쥐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는 외국인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다. 키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제일 중요한 것은 투수가 막아주고 수비를 강하게 하는 것이다. 흐름을 유지하고 끊는데 수비와 투수의 안정성이 제일 우선시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몽고메리도 강력한 선발투수다. 마운드에서 빨리 내리는 것을 목표로 끈질기게 승부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