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추격 가자' 류지현 감독 "수아레즈, PS 중요한 역할 기대된다" [대전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0.27 21: 49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 꺾고 2연승을 거뒀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1로 크게 승리했다.
열흘 만에 왼팔 이두근 잔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투수 수아레즈가 5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종료 후 LG 선발 수아레즈가 더그아웃에서 류지현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27 /ksl0919@osen.co.kr

1회 선제 결승 득점을 올린 톱타자 홍창기는 역대 7번째 100득점-100볼넷 대기록을 달성했다. 
1회 김민성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았고, 5회 한화 수비 실책을 틈타 7-0으로 달아났다. 
류지현 감독은 "수아레즈의 투구가 정상적인 페이스로 올라온 것 같아 앞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 다득점을 하면서 우리 필승조와 주전 야수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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