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윌 크레익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찬헌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정찬헌과 김재현의 호흡이 좋았다. 크레익은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뽑아주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다. 박병호가 5회 점수를 뽑아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포스트시즌 희망을 살린 6위 키움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29일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KT와 홈구장 고척돔에서 맞붙는다. 30일 최종전은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