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와 경기에 패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될 전망이다.
FC 바르셀로나는 3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사트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1-2022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서 1-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라요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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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라요는 19년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지난 13경기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단 라요는 감격의 승리를 맛봤다.
오는 2022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쿠만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 시달렸다. 지난 엘클라시코서 1-2로 패하며 부담이 컸던 쿠만 감독은 라요를 상대로 패하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든 상황.
스포르트는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해임될 것"이라며 "라요와 패배로 인해 쿠만 감독은 팀을 떠나야 한다. 엘클라시코 패배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등으로 인해 최악의 분위기로 이어졌고 구단은 결정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는 공식으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든 것이 위태로운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더이상 현재 상황을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