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FC 바르셀로나의 'DNA'를 가진 그 남자가 온다.
FC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군 감독 로널드 쿠만 감독을 해고했다고 알렸다.
쿠만 감독은 지난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바르사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28/202110280729772826_6179d3c487b20.jpg)
루이스 수아레즈와 갈등으로 첫 시즌을 시작한 쿠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앙투완 그리즈만 마저 떠나보게 됐다.
자연스럽게 바르사의 전적 역시 급락했다. 결국 엘 클라시코 패배와 라리가 부진 등이 이어졌다. 거기다 이날 열린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라요전 패배가 결정타였다. 바르사는 해당 경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식 SNS를 통해 "쿠만 감독을 해고했다"라고 알렸다.
스페인의 저명 축구 기자 제라르드 로메로는 자신의 트위치 프로그램에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는 사비 알 사드 감독이 선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아직 서류 상의 몇가지 작업이 남아있다. 하지만 사비는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선택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