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28)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프랑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6경기(145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중인 프랑코는 시즌 후반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돼 선발등판 경기가 줄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모두 구원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4경기 만에 선발등판이다. KIA를 상대로는 4경기(16이닝) 1승 평균자책점 6.75으로 좋지 않았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임기영은 올 시즌 27경기(147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4.90를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개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KIA가 3-2로 승리했다. 박찬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안치홍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전준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롯데는 64승 8무 69패 8위를 기록중이다. KIA는 57승 10무 74패로 9위가 확정됐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8승 1무 6패로 KIA가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