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흠, '국민가수' 1차 본선 1위 등극→박광선·김영근·유슬기와 눈물의 무대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29 00: 55

‘내일은 국민가수’ 김영흠이 본선 1차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1차 참가자들의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본선 1차전 최고의 가수로 ‘김영흠’이 선정되자 박선주는 “영흠이 대단했지”라며 함께 기뻐했다. 김영흠은 ‘타 오디션’부 소속으로 박광선·김영근·유슬기와 역대급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특히 이들은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무대를 감동으로 이끌어가 올하트를 받을 수 있었다.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백지영은 감동 무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김범수 또한 조회수 '1000만'을 예상했다.
'올하트'가 터지자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은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도 '미스터트롯' 때가 생각난 듯 눈물을 보여 감동을 이어갔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계속해서 ‘연합부A’팀이 등장했다. 지세희와 임지수였다. 이들은 신해철의 ‘도시인’을 선곡했다. 그러면서 “여성보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하트가 터지진 않았다. 다른 마스터들은 역대급 환호를 했지만 박선주와 윤명선이 누르지 않았다. 
마스터들은 “안 누른 분들 이유부터 듣자”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윤명선은 “계속해서 앞으로만 전진했다. 전쟁 같았다”며 곡 해석이 잘 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붐은 윤명선의 의견에 반대하며 “전쟁 같은 무대가 바로 도시인의 삶”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 또한 “원곡자가 전달하고 싶었던 모습에 집중했더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지세희가 탈락했다. 하지만 지세희는 이후에 추가합격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마스터 예심 1위로 진출한 박창근과이 속한 '무명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창근 뿐만 아니라 박장현, 권민제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들이 선곡한 노래는 이선희의 '알고싶어요'였다.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곧 박창근의 목 상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박창근은 '역류성 후두염'을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약을 먹는데 허스키한 게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큰일났다. ‘주세요’가 안나온다 소리가”라고 말했다. 이어서 머리까지 빠진다고 전했다. 
악조건의 상황에서 무대가 펼쳐졌다. 하지만 박창근이 노래를 부르자 마스터들은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에 이어 이석훈은 눈물을 보이며 “저도 놀랐다. 왜 눈물이 나지 싶었다. 팀이 완벽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박장현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노래를 직업으로 한 순간부터, 노래를 테크닉 위주로 듣다보니까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근데 장현씨의 처음 부분에서 내 기준이 맞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범수 또한 박창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창근님 목소리 상태를 다 안다. 근데 엄청난 연륜이었다. 불안한 소리마저도 저에겐 매력으로 껴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가장 큰 보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하트를 받았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