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한현희와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현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79⅔이닝) 5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중인 한현희는 KT를 상대로 4경기(18⅔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구원등판을 했고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T는 데스파이네가 출격한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32경기(183⅓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8로 강했다. 지난 24일 키움전에서도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지난 28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KT는 NC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다행히 불펜 소모는 크지 않았지만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2경기 모두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이날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리그 6위 키움(68승 7무 67패)은 이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단 한 경기도 패해서는 안된다. 공동 1위로 올라선 KT(75승 9무 58패) 역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1승이 절실하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8승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