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두산 4위 수성? KIA 윤중현 설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10.29 10: 41

4위를 지켜라!.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6차전이 열린다. 역대로 KIA에 강했던 두산은 올해도 8승5패2무로 앞서고 있다.  
두산에게는 4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경기이다. 

1경기를 남겨놓은 SSG에 반경기, 2경기를 남긴 키움에 1.5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SSG가 1경기를 이긴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4위 수성이 가능하다. 이날 KIA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지면 5위로 내려앉는다. 
우완 김명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첫 선발등판이다. 57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던졌다. 3승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외인 투수 2명이 모두 팀을 이탈한 가운데 내세운 카드이다. 계투로 돌려막고 득점력으로 승부를 거는 총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새 얼굴 윤중현을 예고했다. 올해 29경기에 출전해 5승5패, 평균자책점 3.58의 수준급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이 13번째 선발등판이다. 5~6이닝을 소화하며 3~4점을 막는 마운드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올해 두산을 상대로 4경기 등판해 3패를 당했고, ERA 7.04를 기록했다. 집중력이 뛰어난 두산 타선을 상대로 설욕의 등판이다. 
KIA는 뒷문이 강해지면서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 또는 리드를 한다면 승산이 높은 경기를 하고 있다. 홍상삼, 전상현, 장현식, 정해영이 뒤에 대기하고 있다. 두산은 타선이 초반에 승부를 결정내야 승산이 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