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린 키움은 오는 30일 KIA와 최종전을 치른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1회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현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한현희의 호투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1회 실점 후에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해줬다. 이정후가 안타로 타선을 깨웠고 박병호의 2타점 2루타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이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키움은 SSG와 시즌 최종전까지 순위경쟁을 벌인다. 키움이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SSG가 최종전에서 KT에 패하면 키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