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 다하며 승리 이끌었다"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29 22: 28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욱 NC 감독이 29일 창원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강 진출에 실패한 NC는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KT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을 3-1로 제압했다. 양의지는 1회 선제 적시타와 4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을 돌파했다.

29일 오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NC 양의지가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이동욱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2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2021.10.29 /cej@osen.co.kr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류진욱은 8회 어려운 상황에 나와 잘 막으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마무리 이용찬 선수 역시 깔끔하게 이닝을 지우며 세이브를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타선에서는 최정원이 3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양의지가 타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욱 감독은 “내일 시즌 마지막 경기도 우리 팬들께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NC파크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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