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LG 27년 우승의 한, 켈리가 풀어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0.30 10: 56

LG 트윈스가 27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등판해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
LG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 LG는 3위에 머물고 있지만 공동 선두 KT, 삼성과 승차가 0.5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만약 승리를 거두고 KT, 삼성이 패하면 우승할 수 있다. 지난 1994년 이후 27년 만의 우승이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최후의 일전에 나선다. 29경기 13승7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 도전 경기에 걸맞는 에이스의 등판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만한 동기부여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LG 트윈스 켈리 /OSEN DB

한편, 팀적인 동기부여가 사라진 롯데는 개인적 동기부여를 갖고 있는 박세웅이 나선다. 27경기 9승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인 박세웅이다. 이날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최근 2경기 모두 LG를 상대로 나섰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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