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7득점’ 허삼영 감독, “3경기 못쳤으니 오늘 풀릴 시기 왔다”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30 15: 46

삼성은 최근 3경기 7득점에 불과할 만큼 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0일 창원 NC전부터 공격력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어제 선발 백정현이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를 잘 만들어줬는데 찬스 때 해결이 안 됐다. 막힘 현상이 있었는데 3경기 못쳤으니 오늘 풀릴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김동엽 대신 김헌곤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
호세 피렐라, 이원석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승부처에서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 OSEN DB

허삼영 감독은 “이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믿고 가야 한다. 항상 선수들을 믿고 간다는 생각은 변함 없다. 이원석은 잔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승 1위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이 5~6이닝 무조건 간다는 보장은 없다. 팀이 필요하면 교체 카드를 꺼낼 생각이다. 언제든지 움직여야 하는 게 우리 생각이다. 뷰캐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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