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정상호 현역 은퇴...정의윤·고종욱 방출 [오피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0.31 11: 39

SSG 베테랑 포수 정상호(39)가 은퇴한다.
SSG 랜더스는 31일 "내년 시즌을 대비해 일부 선수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신재웅을 비롯한 투수 8명과 정상호, 정의윤, 고종욱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5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SSG 정상호 / OSEN DB

베테랑 포수 정상호는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1년 SK 1차 지명 이후 2015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그는 LG, 두산을 거쳐 올 시즌 다시 친정 SSG로 돌아왔지만 1군 3경기(타율 0) 출전에 그치며 결국 21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154경기 타율 2할4푼5리 600안타 73홈런 346타점이다.
▲방출 선수 명단(총 15명)
- 투수(8명) : 강지광, 김찬호, 김표승, 신재웅, 정수민, 정영일, 최경태, 허웅 
- 포수(1명) : 정상호
- 내야수(2명) : 권혁찬, 최수빈 
- 외야수(4명) : 고종욱, 김경호, 이재록, 정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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