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도환, 내년 1월 미복귀 전역 "너무 보고 싶었어"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0.31 17: 42

배우 우도환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31일 OSEN 취재 결과, 우도환은 현재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내년 1월 5일 전역한다.
우도환은 지난해 7월 6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입대 전까지 짧아진 머리로 화보를 찍는 등 열일한 우도환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힘들 때마다 곁에 있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과분하게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 건강히 다녀올테니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배우 우도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신병교육 기간 동안 우도환은 중대장 훈련병을 맡아 여단장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제1수송교육연대에서 학생대장으로 후반기 교육을 수료했고, 연대장 표창을 받았다.
우도환은 ‘맹호부대’로 불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맹호부대’는 엑소 디오(도경수)가 조리병으로 근무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도환은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인천상륙작전’,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편’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조영과 조은섭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활약, 차세대 남자 배우로 떠올랐다. /cej@osen.co.kr
모범적인 군생활을 한 우도환은 복무 중 황금촬영상 신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우도환은 지난 3월 열린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스크린 첫 주연작인 영화 ‘사자’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우도환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우도환은 2011년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드라마월드’,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우도환은 2017년 ‘구해줘’, ‘매드독’, 2018년 ‘위대한 유혹자’, 2019년 ‘나의 나라’ 등의 드라마와 영화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 편’ 등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등 1인 2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우도환은 전역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역모를 쓴 반려견 사진을 올렸고, 이 게시물에 배우 신재하가 “전역이야? 진짜?”라고 묻자 ‘OK’를 뜻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우도환의 게시물에 설현, 김범 등 배우들이 그의 전역을 환영했다.
이와 함께 우도환은 “너무 보고 싶었어요. 모두 사탕 많이 드세요”라며 할로윈을 만끽하는 사진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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