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번째 포스트시즌 경기가 전좌석 매진에 실패했다.
두산과 키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KBO가 전좌석을 100%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BO는 오후 8시 33분경 1만2422명의 관객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잠실구장의 만석은 2만 3800석이다. 오랜만에 100% 관중입장이 허용됐지만 아쉽게 구장의 절반 정도밖에 채우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016년 LG-KIA 경기가 2경기 연속 매진된 이후 5년 연속 매진에 실패했다. 지난해 키움-LG 경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입장이 제한된 가운데 6958명이 입장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