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황정민·하지원, MV 노 개런티 출연.. 선물도 안 받겠다고”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1.01 16: 08

임창정이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출연진 섭외와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를 앞두고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임창정은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 화려한 라인업의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은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황정민 형이랑 밥을 먹게 되었는데 도와줄 게 있으면 이야기하라 하길래 바로 뮤직비디오 출연해달라고 했다. 황정민 형이 스케줄을 빼느라 소속사, 매니저와 함께 계속 정리하더라. 다시 전화하겠다는 말을 열 번 정도 한 것 같다”라고 황정민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 조건이 있다고 했는데 선물이고 뭐고 대가를 주면 출연을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물도 준비를 안 했다. 경비도 안 받으려고 하길래 몰래 경비만 줬다”라고 덧붙이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또 임창정은 “그 이야기를 하지원과 후배들이 듣고 전부 다 노 개런티로 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저도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저도 배우지 않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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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ES I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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