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첫 탈락자 발생?→이상민 '역대급' 반전에 ‘경악’··오징어게임 실사판[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01 23: 50

'피의 게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10명의 플레이어가 '역대급' 마라맛 게임을 이어갔다. 
이상민은 몇 년 만에 전율이 쫙 올라왔다며 “오징어게임과, 실제 이 게임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기에 가면, 나를 잃어버린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장동민은 “오징어게임 실사판 아니냐”고 물었다. 박지윤은 “왜 '피의게임'인지는 마지막에 밝혀진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들은 안대를 쓴 채 피의 저택에 도착했다. 
곧 게임에 대한 룰 설명을 시작했다. 10명의 플레이어들이 최대 상금 3억을 두고 경쟁하는 게임이었다. 설명자는 “비합리적이고, 불공평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은 특정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다. 정치와 음모, 배신 어떤 수를 써서도 살아남으라”고 전했다. 이어서 “10명 중, 가장 뛰어난 생존자 1인이 우승한다”고 말했다.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바로 첫 번째 챌린지가 공개됐다. 투표로 정하는 ‘탈락자 선정’이었다. 처음부터 ‘매운맛’ 챌린지에, 플레이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시간 후에 바로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선정되면, 피의 저택을 떠나야 했기 때문. 
다른 플레이어들은 “서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잘 맞는 사람을 꼽아보자고 말했다. 박지민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그때부터 너무 불안했다”며 탈락자가 될지 모른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다. 
탈락 투표가 이어졌다. 첫 타자로 정근우가 나섰다. 정근우는 오른 쪽에 앉은 최연승을 투표했다. 다음은 허준영이 투표에 나섰다. 그는 제작진에게 ‘비밀투표’ 여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뒤집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나영은 “계속 그분이 눈에 거슬렸다. 고민하다가 뽑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민 또한 “이 사람은, 내가 못 하는 부분을 잘 하니까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곧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하지만 재투표가 실시되었다. 사회자는 “또 한번 재투표 발생시, 한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덱스는 “모두가 망설이셨는데,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들었다”며 랜덤으로 찍자고 말했다. 
순식간에 몰표가 쏟아졌다. 허준영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를 사람을 뽑았다”고 말하자 많은 플레이어들이 선택을 바꿨다. 막내 이나영이었다. 허준영은 이나영이 없는 사이, 해당 이야기를 던졌다. 이나영은 피의 저택을 떠났다. 그러면서 “모두가 눈을 피하더라. 제가 말이 너무 없었나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게임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사회자는 기본 규칙을 전했다. “매일 한번의 머니 챌린지와, 한번의 탈락 투표”였다. 머니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탈락면제’가 주어지는 룰이었다. 우승 상금 1억원과 머니 챌린지를 통해 누적된 상금이 합산돼 지급됐다. 
이어서 곧 반전이 공개됐다. 투표로 탈락된 줄 알았던 이나영이 탈락되지 않았던 것. 이나영은 지하층에서 돈을 모으며 지상층으로 올라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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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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