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드라마 꿈꾸는 휴스턴…"깨어난 타선, 이제 투수진 도움 필요하다" MLB.com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1.03 00: 1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하루 쉬고 홈구장에서 6차전을 준비한다.
휴스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9-5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에서 2승 3패로 만들었다. 여전히 한 번만 패배하면 끝인 벼랑 끝에 몰려 있다. 
3~5차전 애틀랜타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일정을 마치고 다시 휴스턴 안방 미닛메이트 파크에서 6차전을 치른다.

[사진] 휴스턴은 2021년 11월 3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차전까지 갈 수도 있는 분위기다. 휴스턴 타선이 살아났다. MLB.com은 시리즈 전 휴스턴 타선을 주목하면서 “애틀랜타 마운드가 지칠 것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휴스턴의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2차전 7득점 승리를 제외하면 1차전에서 2득점, 3차전에서 0득점, 4차전에서 2득점에 그쳤다. 애틀랜타 마운드에 묶였다.
벼랑 끝에서 휴스턴 타선이 살아났다. MLB.com은 “5차전에서 공격이 깨어났다. 이제 휴스턴은 투수진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휴스턴의 6차전 선발로 나선다. 단 가르시아가 길게 던질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30일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투구를 했다. 당시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일 쉬고 등판한다.
 MLB.com은 “불펜진이 다시 한번 중요한 노릇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5차전 후 하루 휴식이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