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5승' 최상, 난치병 섬유근육통 딛고 노래 "롤모델은 나훈아 선생님" [인터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1.02 16: 11

트로트 가수 최상은 근래 눈에 띄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최상은 지난 6월 KBS1 '아침마당'에서 '도전 꿈의 무대' 5승을 달성하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몇 년 전부터 근육, 관절, 힘줄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난치병 섬유근육통을 딛고 노래하고 있는 그는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기부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아침마당'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베풀고 싶다는 최상.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트로트 가수 최상의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오늘도 최상하세요! 최상의 하루를 보내라는 저만의 인사법입니다. 아침마당 5승 가수 최상입니다!
- 근황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울산 교통방송 라디오 MC를 고정으로 하고 있고 지방 행사 및 유튜브와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아침마당' 5연승을 했다 5연승을 한 비법은? 
▲주어진 기간에 바쁘게 준비도 열심히 한 부분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어머니를 향한 제 마음과 노래를 부를 때 비친 간절한 진심의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전달이 잘 되어서 5연승을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5연승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저희 가족에게 행복과 웃음이 생겼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저의 활동에 너무나 큰 기쁨을 느끼시는 것 같아 저 또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팬카페도 생기고 팬분들의 응원이 원동력 삼아 활동할 수 있음에 매일 감사한다는것 입니다!
- 트로트 가수를 하게 된 계기는?
▲ 옛날부터 노래 부르는 것이 제 큰 행복이기도 했고, 우연한 계기로 나가게 된 울산 남구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울산 대숲 가요제에서 트로트로 1등을 기록하고 보니 어느새 트로트 가수를 하게끔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 다른 트로트 가수와 다른 최상만의 매력은 무언인가.
▲ 저는 저음과 고음 양측에서 모두 매력적인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트로트 외에도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으며 무난히 호감형인 외모(?)도 한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웃음)
- 롤 모델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 저는 마음속에 롤 모델로 나훈아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 최종 목표는 개인 단독 콘서트인데 나훈아 선생님의 콘서트는 단연 최고이기에 항상 깊은 마음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 앨범 계획과 앞으로의 계획은?
▲ 요즘은 다음 앨범을 위해 좋은 곡 찾기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한 건 없지만 계속해서 발전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퍼트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  제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이고 여러분이 계시기에 제가 가수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니 꼭 지켜봐 주세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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