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데뷔 12주년 기념일을 만끽했다.
김새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첫 주연작 데뷔 12주년을 축하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꽃다발과 선물 등이 담겨 있다. 김새론은 9살이었던 2009년 10월 29일 영화 ‘여행자’로 1000:1 경쟁률을 뚫고 주연 데뷔를 한 바 있다.

당시 감독은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에서 김새론이 뽑힌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고, 김새론이 연기를 제일 못했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연기가 아닌 그냥 김새론이었다”라며 그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김새론은 부일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천재 아역에 등극했다. 이듬해엔 영화 ‘아저씨’에 원빈과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 돼 스타덤에 올랐다.
김새론이 첫 주연 데뷔를 한 지 벌써 12년이나 흘렀다. 팬들은 그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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