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이 3일부터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0-1로 패하며 정규 시즌 2위로 마감했다. 1,2일 이틀간 쉬었던 삼성은 3일부터 사흘간 훈련 후 6일 하루 휴식을 취한다.
7일과 8일 훈련 후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LG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첫 대결을 벌인다.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첫 가을 잔치. 10일 잠실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3차전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되어 있다.
삼성은 정규 시즌에서 두산(7승 9패)과 LG(6승 8패 2무)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기전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