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 박유천 이어 마약 혐의 불구속 입건→개인방송→곧 소환조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03 18: 53

 배우 출신 인터넷 방송인 박유환이 형 박유천에 이어 마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관계자는 3일 OSEN에 "박유환이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라며 "아직 조사 전이기 때문에 혐의 인정 여부는 알 수 없다. 현재 변호사와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일행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콘서트 특별 출연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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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의 구체적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박유환의 조사 받기 전인 만큼 그의 소환 조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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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은 대마초를 피운 이후에도 계속해서 인터넷 개인 방송을 이어왔다. 박유환은 4일 전까지도 인터넷 개인 방송 활동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후원을 받았다.
박유환은 형인 박유천에 이어 마약 관련 혐의를 받은 만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박유천은 2018년 9월부터 3차례 필로폰을 구매하고 그중 일부를 7차례 투약했다. 그 결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 받았다. 특히나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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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은 박유천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이후 그를 옹호 하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박유환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박유천과 함께 활동을 이어왔다.
형의 박유천에 이어 마약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있는 박유환이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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