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2021 첫 가을야구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공백은 구본혁이 메운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을 치른다. 3전 2선승제 승부의 첫 경기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나흘을 쉰 LG는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김민성(3루수)-문성주(우익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드류 수아레즈.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쇄골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에 구본혁이 들어갔다. 구본혁은 2019년 LG 2차 6라운드 55순위 지명을 받은 뒤 올 시즌 주로 백업을 맡아 123경기 타율 1할3푼2리 3타점을 남겼다. 1루는 올 시즌 LG의 히트상품 문보경이 담당하며, 라이징스타 문성주 역시 외야 한 자리를 꿰찼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