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대형신인 문동주(17)와 박준영(18)이 마무리캠프에서 담금질을 시작했다.
한화는 5일 대전과 서산에서 테마별 마무리훈련을 시작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유망주 문동주와 1라운드 1순위 유망주 박준영은 대전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광주진흥고 에이스로 활약한 문동주는 고교통산 25경기(65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약금은 5억원으로 구단 역대 3위에 해당한다.

2차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영도 세광고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특급 유망주. 고교 통산 성적은 35경기(108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67로 문동주보다도 좋았다. 계약금은 2억원을 받았다.
한화는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1차지명을 받은 문동주를 비롯해 2022시즌 신인 및 육성선수도 공식적으로 훈련에 합류한다. 이들은 2022년 스프링캠프 구상과 연계해 기술 훈련이 아닌 현재 컨디션과 운동능력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문동주와 박준영을 비롯해 허인서(2차 2라), 유민(2차 3라), 김겸재(2차 6라), 이성민(2차 7라), 이재민(2차 8라), 신현수(2차 9라), 민승기, 전승우, 최현준, 이상혁, 유상빈, 김준석이 대전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양경모(2차 4라), 권광민(2차 5라), 노석진(2차 10라)은 서산 마무리캠프에서 훈련 및 재활을 진행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