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생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내년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휴스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커 감독과 계약 기간 1년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이커 감독은 지난해 사인 훔치기 파문을 일으킨 휴스턴의 새 사령탑을 맡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2승 4패로 패하며 정상 등극에 실패했지만 계약 1년 연장에 합의하며 내년에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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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등 5개 구단 지휘봉을 잡으며 통산 1987승을 거둔 베이커 감독은 역대 감독 최다승 12위에 올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