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이광수 "지난달 통장에 0원 찍혔다..10년만에 처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1.06 19: 11

이광수가 유재석에게 현재 재정 상태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절친한 후배 조세호와 이광수에게 돈을 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뭉치면 퇴근' 미션을 수행하던 중, 두 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쇼핑몰로 이동했다. 1시간 안에 20만원을 쓰는 미션과 함께 멤버 5명이 같은 공간에서 물건을 사면 퇴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호세야 형 20만원만 해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형 제가 OTP카드가 없다. 옆에 계시면 현금으로 바로 줄 수 있는데 지금 휴대폰이 잘 안 된다. 사실 휴대폰은 되는데 비밀번호 설정이 잘 안 된다. 다른 친구가 좀 빠르지 않을까"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광수한테 전화했고, "거두절미하고 나 20만원만 꿔줘"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저 지난달에 통장에 0원 찍혔다. 10년만에 처음으로"라며 웃픈 재정 상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20만원 못 꿔준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하여튼 0원이다. 형 저 진짜 0원 찍혔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것들 진짜, 너희 진짜 안되겠다. 너무하네 진짜"라며 웃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