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매진 성공! 잠실더비 최종전, 2만3800석 만원 사례 [준PO3]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1.07 16: 53

2021 KBO 포스트시즌이 5경기만에 만원 사례를 이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앞서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안 발표에 따라 실외경기장 취식을 허용하고, 관중 입장 비율을 제한 없이 좌석 대비 최대 100%로 확대했다. 단, ‘전 좌석 접종자 구역’을 운영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필요)만 입장이 가능했다.

수많은 관중들이 가득찬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1.11.07 / soul1014@osen.co.kr

이에 따라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2,422명, 2차전은 9.425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잠실 라이벌간의 준플레이오프를 맞아 1차전 19,846명에 이어 2차전 마침내 2만 관중을 돌파(21,679명)했다. 그리고 이날 5경기만에 드디어 잠실구장의 23,800석이 모두 팔렸다.
잠실구장이 매진된 건 코로나19 시대 이전인 지난 2019년 10월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처음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