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가을 야구 나서는 '캡틴' 박해민, 평정심을 강조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07 18: 49

삼성 라이온즈 주장 박해민이 플레이오프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오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박해민은 "타이브레이커에서 패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미 잊었다.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 / OSEN DB

6년 만에 가을 잔치에 나서는 박해민은 "가을 야구가 오랜만이라 들뜰 수도 있지만,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한다"고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열세를 보였으나 가을 무대에서 아쉬움을 떨쳐낼 각오. 
박해민은 "상대팀 두산이 분위기가 좋다. 우리팀도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팍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이 더 힘이 날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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