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무려 '10번 성형수술'한 이일화 얼굴 알아보나..'긴장MAX' ('신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8 05: 53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종원이 10번 성형수술한 이일화를 알아볼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이 그려졌다. 
이날 세련(윤진이 분)은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됐고, 첫 만남을 갖자마자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이 모습을 멀리서 대범(안우연 분)도 바라봤으나 반지를 받는 세련의 모습을 보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대범은 그가 양다리인 것을 알았고, 서둘러 세련이를 찾아갔다. 대범은 세련에게 “혹시 저 사람과 결혼하나, 저 사람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세련은 “내가 널 잊지 못하는 줄 알았나, 즐거운 추억으로 끝내자고 하지 않았나”면서 “이제 와서 미련이 생겼나, 갑자기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소리쳤다. 대범은 “저 사람과 결혼하려면 잘 알아봐라”고 하자, 세련은 “왜 너 신경쓰는 거냐, 그 말 밖에 더 할말이 없는 거냐”고 말하며 대범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 
그날 밤, 술에 잔뜩 취한 세련은 다시 대범의 집을 찾아갔다. 이를 알리 없는 왕대란(차화연 분)은 상견례 자리를 잡았단 말에 기뻐했으나, 차연실(오현경 분)이 세련의 휴대폰을 이용해 대란에게 전화를 걸었고, 세련의 상황을 전했다. 
왕대란은 서둘러 세련을 찾으러 갔고, 차연실에게 “우리 세련이 다음 달 결혼한다”고 말했다. 마침 대범이 집에 돌아왔고, 술에취한 세련은 대범에게 “네가 뭔데 결혼하지 말란 거냐, 너 나 보고싶어서 온 거냐, 미련 있는 거냐”면서 “왜 가만히 있는 내 마음을 흔들어놓냐”고 말했다. 
이에 왕대란은 대범에게 더욱 노발대발했다. 심지어 대범의 멱살을 잡으며 “ 한 번 더 우리 세련이 마음 흔들면 이 집 폭파해버릴 것”이라 말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세련은 “내가 결혼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해라”고 다시 한 번 말했으나 대범은 아무말 하지않고 자리를 피했다. 
다음날, 대란은 세련에게 “ 결혼해서도 다른 남자 찾아가면 불륜,  지금이라도 내키지 않으면 결혼 깨라, 그만 둬라”고 말하자 새련은 “다신 그런 치사한 놈 안 만날 것, 걱정하지 마라”며 다시 마음을 되잡았다.  
한편, 박수철(이종원 분)은 애나킴(이일화 분)의 차를 닦으며 기다렸다. 그러면서 사고로 10번 성형수술을 한 애나킴은 “이렇게 자주 마주치다 나 알아보는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이를 알리 없는 수철은 애나킴이 단단이와의 미국행에 대해 언급하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뻐했다. 
이때, 수철은 애나킴 목덜미 뒤에 있는 두 개의 점을 발견하며 전 부인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 세상에 점 있는 사람이 한 두명이야”라며 다시 정신을 차렸다. 애나킴 얼굴에서 자꾸만 전 부인이 떠오르는 수철이었다.  과연 그가 애나킴을 기억해낼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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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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