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20] 총 11경기, 순서 확정…코메인이벤트만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08 08: 53

 TFC의 스무 번째 넘버링 이벤트가 총 11경기로 진행된다.
TFC는 "오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 볼룸A에서 열리는 'TFC 20'에선 총 11경기가 펼쳐진다.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코메인이벤트를 제외한 모든 대진이 공개됐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은 "지난 7월 울진에서 개최된 'TFC 드림 7'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박어진(19, 대전 팀영)이 팀매드 신예 최영규(25,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언더카드에서는 코리안탑팀 신성 권형준(3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정용수(19, 큐브MMA)가 페더급매치를 펼치고, 김희찬(29, 천안 텐스플래닛)과 김종필(21, 대구 쎈짐)이 밴텀급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

박어진은 상대와 무조건 재밌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최영규는 무조건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권형준은 격투기는 코미디처럼 이라는 포부를 앞세워 "상대가 어리고 당찬 선수라고 알고 있다. 나 역시 당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고, 정용수는 "큰 기회가 온 만큼 반드시 잡겠다. 누구보다 멋진 경기 보여주도록 하자"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로써 'TFC 20'의 총 11경기 중 10경기가 공개됐다. 메인이벤트에서는 홍성찬과 최성혁이 라이트급매치를 펼친다.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TFC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의 부제는 'To The Origin'으로, 원점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발굴한다는 의미로, 국내 파이터들을 위해 재도약해 한국 격투기가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대회를 개최되는 만큼 TFC 손영삼 부대표가 고향이자 주전장인 대구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전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영삼 부대표의 열정과 노력은 이 바닥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TFC 부대표 활동을 하면서 선수 시절에 겪었던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TFC 단체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묵묵히 지원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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