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승현과 이혼설' 한정원 "많이 당황스럽다" 심경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10 07: 44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의 이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한정원이 “많이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승현이 최근 배우 한정원과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2018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6월 지인들 소개로 만나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이지만 3년 6개월여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정원 인스타그램

현재 김승현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배우자’란이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한정원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여전히 ‘배우자 김승현’이 적혀 있다.
또한 한정원의 SNS에는 김승현과 찍은 사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저희가 결혼한 지 벌써 3년이래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우리 변한 거라곤 늘어난 몸무게 뿐입니다”, “여자 말을 아주 잘 들어주는 우리집 양반. 앞으로도 제 말 잘 듣는 착한 남편으로 건강하게 살아갑시다”라며 결혼 3주년을 자축했다.
결혼 3주년을 자축한 지 5개월 여만에 이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한정원은 OSEN에 직접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히며 먼저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데뷔,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 후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