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x서현우, '서울독립영화제2021' 폐막식 사회자 선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10 10: 01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상희와 서현우가 선정됐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독립영화 결산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 2021'은 18년 연속으로 함께한 권해효·류시현이 개막 사회로 포문을 연다. 여기에 총 8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포함된 폐막식은 2년 연속 서현우, 이상희가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며 서울독립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편수인 총 1550편의 공모작을 접수받으며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120편의 상영작과 위드 코로나를 맞이한 현장중심의 안전한 영화제, ‘배우프로젝트’와 ‘독립영화제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겠다고 발표하며 높은 관심과 이목을 모았다.

권해효와 류시현은 18년째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함께 서며 서울독립영화제와 독립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지며 매년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21년째 개막식 사회를 맡은 권해효는 2018년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을 기획해 4년째 주관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영화의 뉴페이스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대 지원자로 무려 2059명의 배우가 예선에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기간 중 60초 독백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서 폐막 사회로 나선 서현우와 이상희는 서울독립영화제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4년 연속 폐막 사회자로 참여한 서현우는 독립영화는 물론 연극,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며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단역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웹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드라마 ‘악의 꽃’ ‘나의 아저씨', 영화 '사라진 밤’ ‘독전’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정직한 후보2’를 비롯해 ‘유령’,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럴센스’ 등으로 작품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년 연속 서울독립영화제 폐막 사회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상희는 2014년 ‘남매’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2017년 ‘연애담’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타는 등 영화 및 드라마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 해를 결산하는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오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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