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의 앤트맨, 배우 폴 러드가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각) 피플지는 “52세 배우 폴 러드가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자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폴 러드는 커버 인터뷰에서 “지나친 겸손이 아니라 나보다 받아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수줍게 말했다.
피플지는 폴 러드의 겸손한 성격과 녹색 눈동자, 처진 눈웃음 등이 매력 포인트라고 짚었다. 덕분에 애플 TV+ 시리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주연을 맡아 전 세계가 그에게 또다시 반할 거라는 것.
폴 러드는 자신의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18년간 함께 한 아내 줄리, 17살 아들 잭, 12살 딸 다비와 집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 저는 남편이자 아빠다. 일하지 않을 때 가족과 노는 게 제일 좋다”고 미소 지었다.
폴 러드는 2015년 ‘앤트맨’을 시작으로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 히어로로 거듭났다. 특유의 친근미와 소탈한 이미지로 다른 히어로들과 확연한 차이점을 가진 새로운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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