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한가인, 재벌家라 시집?” 연규진, 재력가 루머 적극 해명 “전부 소설” (‘함께’)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11 08: 3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연규진이 재력가 루머는 전부 소설이라고 말했다.
10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지난주에 이어 연규진과 함게한 자매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 쉴 때 뭘 했냐는 질문에 연규진은 “돈벌이는 안 했다. 곶감 빼먹듯 빼먹었다”라고 말했다. 극장을 소유했다는 얘기에 “소설 써 놓은 거다. 족보 상에 먼 친척들이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연규진은 “우리 며느리가 ‘뭐 때문에 저 집에 시집을 갔을까’부터 퀘스천이 된 거다. 나는 방송에서 본인 신상얘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한가인이 한창 잘 나가는데 연정훈이와 결혼 했을 때는 ‘집안의 배경이 뭐가 있겠지’라고 생각을 했겠다. 그리고 활동을 안하니까”라고 설명하기도.
연예계 대표 재테크 고수라는 질문에 연규진은 “재테크도 뭐 잘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연규진은 “이렇게 만나니까 늙은 기분이 안 든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시장에 도착한 사선녀와 연규진은 메밀전을 사러 갔다. 메밀전 반죽은 메밀로만 반죽을 한 것이라고. 전 부치기에 도전한 김청은 “나는 전이 아니고 전병을 만들래”라고 말했고, 연규진은 “그건 혼자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밀전 맛을 본 사선녀는 맛있다며 극찬했다. 메밀전을 맛있게 먹는 박원숙은 “최근에 몸이 안 좋았다. 밥맛이 없더라. ‘밥맛이 없어지네’라고 생각했는데 밥맛을 찾은 지 3일 째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혜은이는 “아무 것도 먹기 힘들었다. 근데 메밀전만 먹을 수 있었다. 그 때 7kg이 빠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더 식욕이 당긴다며 메밀전을 먹기 시작했다.
경조사를 자주 챙기다는 연규진. 김청은 “사선녀 결혼식에 온 적 없죠?”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너 있잖아”라고 답해 김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원숙은 “어쩐지 네가 까불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행복했었지?”라고 물었고, 김청은 “나 그때 안 행복했어. 그때 30분 늦었어. 늦게갔어. 일부러. 왜냐면 들어가야하냐 말아야 하냐 이 고민 때문에. 망설였어 나역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김청은 “이미 알았을때는 너무 늦었다”라고 말하기도. 김청은 “쌤 다음에는 좋은 일로 연락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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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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