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원더우먼이 FC탑걸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신생팀 평가전 마지막 경기인 FC 탑걸 VS FC 원더우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데뷔전 마지막 경기인 두 팀의 경기가 시작됐고, 송소희와 황소윤은 앞서 보여준 환상의 호흡으로 FC탑걸의 문전으로 쇄도했다. 하지만 FC탑걸은 작전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골문을 지켰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유미가 핸드볼 반칙을 했고, FC원더우먼이 유리한 위치에서 간접 프리킥을 하게 됐다. 키커로 나선 김희정은 공을 감아 찼고, 아유미 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김희정은 "신기했던 건 감독님이 어떻게 코너킥을 해서 골을 만들어낼지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전략 하나로 만들어서 그것만 공략했다. 그게 진짜 들어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