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변화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짧은 시간이지만 토트넘은 큰 변화를 겪고 있었다.
이 매체는 "훈련 몇 시간만에 선수들은 완전히 지쳤다. 마치 마라톤을 뛴 사람처럼 보였다. 토트넘 관계자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이후로 본 적 없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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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체중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몸 상태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수들 식단까지 관리를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마요네즈와 케첩의 섭취를 금지했다. 또 훈련 후 과식이나 샌드위치를 덜 먹으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당분과 기름기 많은 음식을 줄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만큼 토트넘은 선수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일반적인 식단에서도 과일주스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줄이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섭취하라는 걸 원했다고 한다.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선호하는 선수가 따로 없을 것이며 그들이 모두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면서 "구단 내부에서는 누누 산투 감독의 4개월 보다 콘테 감독의 일주일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쳤다는 견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