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에서 싱글맘으로 누구보다 멋지고 씩씩한 육아생활을 공개한 이지현에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10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현은 이날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키운다'를 모니터한 후 "많은 생각이 드는 새벽, 엄마란 참 쉽지 않다, 육아에 정답도 없다"면서 "부모 마음 똑같다고.. 나 또한 아이들 에게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아이들 웃는 모습 보는게 행복인 엄마"라며 누구보다 애틋한 아이들에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지혜는 "부족한 엄마라 아직은 우왕좌왕 하지만그래도 우리 셋.. 늘 감사하며 행복하다"면서 """응원의 댓글 조언의 댓글 질타의 댓글 마저도 배우게 된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아기 키우는 모습 넘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 늘 보면서 감탄합니다 멋진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정말 많이 성장하고 달라진 연애인중 한분 같아요....어느덧 큰그릇의 사람은 다르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분 같아요~ 늘 응원합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힘내세요~!!! 엄마인 지현씨 모습도 멋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엄마로 한 뼘 더 성장할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키운다’에서 4살에 ADHD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장애) 확진을 받은 아들 우경이와 함께 전문의를 찾아간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문의는 어렵게 말을 꺼내더니 “확실히 ADHD 검사가 나왔다”고 했고 이지현은 “이미 세번째 검사, 확진 받았다”며 믿고싶지 않지만 현실을 애써 받아들인 모습을 보였다. ADHD 유전에 대해 묻자 전문의는 “유전이라 보기 어렵지만, 상당부분 갖고 태어난 건 맞다, 부모에게서 기질을 물려받을 순 있다”고 하자 이지현은 더욱 가슴 아파했다
전문의가 “뚜렷한 ADHD프로파일이 보인다”고 하자, 이지현은 “너무 충격적,우리 아이가 이 정도로 심각했나..”라고 걱정하며 “7세에 할 수 있는 꽤 정확한 진단, 너무 절망적이었다”며 또 한번 아픔을 삼켰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는 불치병이 아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말을 듣게 됐고, 이지현은 포기하지 않고 아들과 자신을 믿고 극복해나갈 것을 약속, 많은 이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이지현 SNS.
내가 키운다 방송을 모니터를 하고
많은 생각이 드는 새벽이네요...
엄마...란 참 쉽지 않아요 그쵸?
육아에는 정답도 없고...
부모 마음 다 똑같다고
저 또한 아이들 에게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아이들 웃는 모습 보는게 행복인 엄마에요....
부족한 엄마라 아직은 우왕좌왕 하지만
그래도 우리 셋..
늘 감사하며 행복합니다^^
응원의 댓글 조언의 댓글 질타의 댓글 마저도
배우게 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