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승현과 이혼' 한정원 "서로 앞날 응원..배우자란 삭제 NO" (인터뷰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11 08: 57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예요.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요.”
배우 한정원이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한정원은 김승현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배우자’ 란이 사라졌다는 것도 오해라고 해명했다.
한정원은 10일 OSEN과 통화에서 “(김승현과) 협의 이혼한 게 맞다. 싸우거나 해서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한정원 인스타그램

한정원과 김승현은 2018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6월 지인들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약 3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정원은 김승현과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며 “무슨 특별한 일이 있어서 헤어진 건 아니다. 가까이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좋은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보여주듯 한정원의 SNS에는 지난 5월 결혼 3주년을 자축한 사진도, 김승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한정원은 김승현이 협의 이혼 후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서 ‘배우자’ 란을 삭제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정원은 OSEN에 “배우자란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김승현은 아예 프로필 자체에 배우자를 올리지 않았었다. 나만 있었다”며 “삭제를 한 게 아니라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삭제를 했다는 오해가 있다.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한정원은 “서로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하가조 했다.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닌데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데뷔, KBL 사상 최초로 신인왕·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 후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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