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윤승열'에 P사 명품 통큰 선물? "남부러운 삶"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11 09: 47

개그우먼 김영희가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1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편영화 제목:남부러운 삶"이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남편 윤승열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네주는 김영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승열아~ 빼빼로 데이 선물"이라며 명품 브랜드 P사의 로고가 새겨진 박스를 건넸다.

이를 본 윤승열은 "준비 안해도 되는데.."라면서도 박스를 보고 "P사? 진짜 P사냐"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김영희는 "P사라고 써있지 않냐"고 말했고, 윤승열은 "나 원래 명품 잘 모르는데 P사는 안다"며 기대에 찬 얼굴로 박스를 열었다.
하지만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은 명품이 아닌 빼빼로였다.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윤승열에 김영희는 "표정이 안좋다?"라고 물었고, 윤승열은 "아니 엄청 좋다"고 답했다.
특히 윤승열은 "넌 박스만 명품이지? 난 진짜 가방을 준비했다"며 방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거짓말 하지 마라. 어디서 비닐봉지 갖고 오지 마라"라고 했고, 아니나다를까 윤승열이 꺼낸 것은 빼빼로 하나가 들어있는 가방모양 상자였다. 윤승열은 "난 C사다. C사 백~"이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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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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