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칼바람, 김용의-이성우 은퇴...고효준-김지용 방출, 코치 4명 재계약 불가 [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11.11 11: 37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LG는 11일 코칭스태프 4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김동수 2군 감독, 안상준 2군 주루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코치, 안용완 2군 컨디셔닝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또 투수 고효준(38) 김지용(33)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겨울 롯데에서 방출된 고효준은 육성 선수로 LG와 계약했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했다. 지난해부터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한 김지용은 지난 시즌 4경기, 올해 3경기 등판에 그치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 

한편 포수 이성우(40) 내야수 김용의(36)는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이성우는 백업 포수로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2리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1년 FA 계약을 한 김용의는 올 시즌 102경기에 주로 대수비, 대주자로 출장해 타율 1할4푼8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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