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대부"…딘딘, 츄→형준 랩 배틀 심사('뮤지광컴퍼니')[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11 21: 31

 딘딘이 자신은 예능인이 아닌 “래퍼”라고 강조했다.
11일 유튜브 뮤플리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지광 컴퍼니’에는 딘딘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어느 차를 드시겠느냐’는 물음에 “무조건 비트다. 나는 래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뮤지는 “딘딘이 힙합계의 대부 아닌 대부다. 무려 ‘쇼미더머니’2의 8강 진출”이라고 추어올렸다.

이에 딘딘은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라 생각하면 된다. 제일 치열했을 때”라고 자신했다. 
뮤지는 “딘딘과 캐롤 연금 송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딘딘은 “랩과 트로트가 더해진 음반을 냈었는데 잘 안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랩 배틀 심사를 해달라는 말에 딘딘은 “저도 진지하게 임하겠다. 장난치는 곳인 줄 알고 왔는데…”라고 승인했다. 
이에 딘딘 앞에서 츄, 정연주, 이현, 형준이 랩 대결을 벌였다. 딘딘은 먼저 선보인 형준에게 “존댓말인지 반말인지 모를 처음 보는 랩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랩을 한 가수 이현에게 딘딘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츄에게 딘딘은 “갈수록 저를 충격에 빠뜨린다. 저 자신감은 카디 비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츄는 “제가 ‘쇼미10’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응수했다.
마지막으로 정연주는 “저는 무엇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르 다졌다. 그녀의 무대까지 본 딘딘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참가자들 실력이 역대급”이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뮤지광 컴퍼니’는 제작자 뮤지와 아티스트 기광, 그리고 뮤지광 컴퍼니 식구들이 만나서 펼치는 좌충우돌 'K-엔터' 페이크 리얼리티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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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지광 컴퍼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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